낙서

안 오던 사이에 티스토리가 카카오로...

삼순이 2021. 7. 10. 23:17

여느 때처럼 오랜만에 접속을 하려니 갑자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라네?

알고 보니 카카오에 흡수된 모냥... 이라고 쓰기엔 너무나 내가 세상사에 깜깜했거나 혹은 관심이 없었거나 또는 무지했거나 뭐 그런 거겠지. 쑻

 

암튼 간만에 또 방탄 앨범 샀다는 이야기를 하러 들어왔음.

올 5월이 내 생일이었는데 생일 날 저녁에 지영이가 생일 선물 뭐 사줄까 물어보기에 사고 싶은 건 있지만 넘 비싸서.... 라고 일부러 말을 흐리는 척했더니 뭐든 말만 하라기에 용기를 내서 "그럼 공홈에서 파는 맵솔콘 포토북을 사줄텨?" 라고 세게 나갔더니 세상에, 사준대!!!

 

...는 김에 내 돈 좀 더 보태서 두 세트 다 주문했음. 왓핫핫!!

 

이렇게 기뻐한 것도 잠시, 무려 5월 말에 주문한 맵솔콘 포토북이 4일 전인가 왔다는 이야기.

그리고 어제 발매된 신보가 오늘 도착함. (뭐임)

 

맵솔콘포토북과 옐로우뻐러

버터는 알라딘에서 랜덤으로 주문했는데 동봉된 포스터부터 열어보니 내가 젤 마음에 들어하던 죄수복 사진이닷!! 만쉐이

 

기쁜 마음으로 "이왕이면 포토카드도 정국이었으면..!" 하고 열었는데....

깜찍한 월와핸과 쌍토키♡

 

비록 정국이는 아니었지만 잘생긴 월와핸이 나와줘서 감동 ;ㅅ;

사실 카드 뒷면부터 봤는데 영어로 JUNG KOOK 이라고 적혀 있어서 "쥔쫘?!"를 외치고 뒤집었는데,

아쉽게도 포토카드는 아니고 메시지카드였지만 생각도 못한 정국이어서 대감동 ㅜㅜ

 

넵, 늘 곁에 있어주십셔!!!!!

 

 

아 좋다. 

이제 모셔놓고 계속 들어야지......

그 전에 포토북을 뜯어봐야하는데.... 두근두근. 하악하악. 손 때 묻으면 어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