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오던 사이에 티스토리가 카카오로...
여느 때처럼 오랜만에 접속을 하려니 갑자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라네?
알고 보니 카카오에 흡수된 모냥... 이라고 쓰기엔 너무나 내가 세상사에 깜깜했거나 혹은 관심이 없었거나 또는 무지했거나 뭐 그런 거겠지. 쑻
암튼 간만에 또 방탄 앨범 샀다는 이야기를 하러 들어왔음.
올 5월이 내 생일이었는데 생일 날 저녁에 지영이가 생일 선물 뭐 사줄까 물어보기에 사고 싶은 건 있지만 넘 비싸서.... 라고 일부러 말을 흐리는 척했더니 뭐든 말만 하라기에 용기를 내서 "그럼 공홈에서 파는 맵솔콘 포토북을 사줄텨?" 라고 세게 나갔더니 세상에, 사준대!!!
...는 김에 내 돈 좀 더 보태서 두 세트 다 주문했음. 왓핫핫!!
이렇게 기뻐한 것도 잠시, 무려 5월 말에 주문한 맵솔콘 포토북이 4일 전인가 왔다는 이야기.
그리고 어제 발매된 신보가 오늘 도착함. (뭐임)
버터는 알라딘에서 랜덤으로 주문했는데 동봉된 포스터부터 열어보니 내가 젤 마음에 들어하던 죄수복 사진이닷!! 만쉐이
기쁜 마음으로 "이왕이면 포토카드도 정국이었으면..!" 하고 열었는데....
비록 정국이는 아니었지만 잘생긴 월와핸이 나와줘서 감동 ;ㅅ;
사실 카드 뒷면부터 봤는데 영어로 JUNG KOOK 이라고 적혀 있어서 "쥔쫘?!"를 외치고 뒤집었는데,
아쉽게도 포토카드는 아니고 메시지카드였지만 생각도 못한 정국이어서 대감동 ㅜㅜ
넵, 늘 곁에 있어주십셔!!!!!
아 좋다.
이제 모셔놓고 계속 들어야지......
그 전에 포토북을 뜯어봐야하는데.... 두근두근. 하악하악. 손 때 묻으면 어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