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후예편 클리어.
과연 교과서적인 내용답게 다들 정의롭게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엔딩. 참 잘 했어여.
1편보다 텍스트량이 무지막지 늘어난 탓에 스샷 한 장씩만 게재해봄.
격퇴수 391... 이걸 어쩌나.. 다른 루트들도 여기서 차원이동으로 갈 텐데...
만약 6개 스토리를 다 본다면 1000킬도 우습겠군. ㅋ
얘랑 리아나랑 중간에 소드마스터로 빠졌던 덕분에 킬수가 압도적으로 높음.
격파수가 낮거나 패배수가 있으면 말로가 비참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버린다는데...
그래서 랑그릿사4 근육의 신전에 갇혀버렸나. ㅎ
엘윈한테 거하게 차여서 그런지(보젤을 먼저 죽이는 루트에서 고백 가능하다고 하나 안 해봤음) 해피엔딩 자체가 여행 떠나는 엔딩이다. 하긴 나므도 여행 떠났다가 기억 잃은 란스 주워왔었지.
얜 누가 1편의 손이랑 같은 포지션 아니랄까봐 얘도 아리따운 여자 만나서 잘 먹고 잘 사는 엔딩이라능.
그야말로 영웅 기사의 거울?
다행히 테일러처럼 요절하지 않고 살아남은 건 좋은데 그렇게 잘 된 마무리 같아 보이지는 않고..?
10년만 늦게 나왔으면 모 해적왕 표절이라는 소리 들었을지도 몰겠음.
스코트는 옵션 캐릭터라 그런지 화친편으로 가면 아예 등장조차 않는다더만.
원래는 다른 클래스로 갈 예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아군에 비병이 하나도 없어서 끝까지 드래곤로드로 활약해줬다.
근데 얘 호킹의 핏줄 아니람서여? --
일단은 교과서적인 루트를 지향한 까닭에 엘윈과 맺어지는 엔딩으로.
전쟁이 끝나고 고아원을 세운 것까진 같은데, 여행 떠났던 엘윈이 몹 처치하고 벌어들인 막대한 돈을 고아원에 기부, 재정이 넉넉해지자 둘이서 여행 떠남. ㅋ
라나는 너무 늦게 들어와서 키워줄 틈도 없이 끝나다보니 저런 어영부영한 엔딩이 나온 듯.
뭐 어차피 이쪽 루트에선 레온도 죽어서 별 대단한 엔딩도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