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기쁨의 춤을 한 바퀴 추고 초점이고 뭐고 폰으로 대충 찍은 섬의 궤적 1, 2 Kai.
7월 12일(이었나 긴가 민가)에 풀렸다는 글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들어갔음에도 여기도 품절, 저기도 품절이라 눈에 불을 켜고 뒤진 끝에... 라기보다 가입하고 이래저래하는데 근 30분 걸렸는데도 매물이 남아 있는 사이트에서 구입.
마침 근처에 있던 농협에 무통장 입금을 하러 갔는데 어찌나 오랜만에 하는지 무통장 입금하는 방법을 까먹어서 ATM 기계 앞에서 한 5분 가량 헤맸나. (사실 폭염 때문에 정신이 나갔던 것이 컸지...)
간신히 무통장 입금은 창구에서 해야 한다는 걸 기억해내고 번호표 뽑고 미적미적 기입해서 송금하고 나니 입금확인했다는 메시지가 띠롱~. 헐, 조낸 빨라.
그리고 완벽하게 까먹은 척하고 있다가 마침내 8월 17일 오늘 배송받았다. 얏호~~
..근데 루리웹 가보니까 의외로 물량 풀린 데가 여기저기 있었다고. -ㅅ-
암튼지간에 받았다.
분명 계정 연동된다고 했으니 먼지 뒤집어쓴 채 봉인된 PS3를 안 꺼내도 (크로스 세이브 때문에 꺼내야 한다는 듯 ㅠㅠ)얼마든지 예전 세이브 데이터로 게임을 할 수 있을 터. 안 그러면 PS3용을 초회판으로 사놓고 또 PS4용을 살 필요가 없...
...아니 뭐 없지는 않지만.
분명 가물가물한 기억에 1편은 3회차까지 했었고 2편은 2회차 하다가 현타 와서 때려쳤었으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편부터 다시 해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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