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터 랑그릿사 뽑는 판을 두 번 이상 할 경우, 랑그릿사가 있어야할 자리에 흉물스러운 메사이얀소드가 있더라! 라는 내용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4에선 보젤까지 시류에 맞추기 시작하는데...


각설하고 C루트를 마친 후 바로 21B시나리오로 갔더니 보젤의 '현자의 수정에서 알하자드 분리하기' 이벤트가 벌어지면서 란디우스가 갑자기 랑그릿사에 홀린 듯이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란디우스 : 이것이 성검 랑그릿사... 예상한 것과 전혀 다른 검인걸... 



어둠의 왕자 보젤 : 윽!! 그건...



어둠의 왕자 보젤 : 그 검의 이름은 메사이얀소드. 성검 랑그릿사와 쌍을 이루는 존재지.

(아니 이보쇼? 갑자기 왜 약을 팔아?)



그 힘은 대지를 가르고 하늘마저도 찢어발긴다고 전해지는데.....

(세인트유? 발로는 대지를 가르고 주먹으론 하늘을 찢게?)



란디우스 : 레알리?!




뻥이야



리키 : 야 인마!!



어둠의 왕자 보젤 : 아니 너무나도 패턴적인 검이다 보니 이번에는 취향을 바꿔서 상황극을 한 번 해봤다. 



란디우스 : 그럼 진짜 랑그릿사는 어디에....?



어둠의 왕자 보젤 : 네 허리춤에 있는 검은 뭐냐?



란디우스 : 이, 이건?! 어느 틈에.....



마크렌 : 과연 대장이로군. 매사에 약삭빠르다니까.



뭐랄까, 쟤들이 저러고 노는 모습이 실제로 보이는 듯 해서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어째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메사이얀소드의 시나리오 내 위상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한데 과연 5편에서는 어찌 나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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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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