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후일담을 일일이 다 보고 나니 성우 명단과 함께 엔드스크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별 생각없이 쳐다 보던 중 게임 매뉴얼에 실린 주역들 말고 그 외 조연들의 명단이 올라오는 순간 개뿜.




루시리스와 파나의 성우가 동일인물이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게임이니까 겹치기 성우가 많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이엘과 그로브가 동일 성우였다든가 (근데 오바는 누구고 크라이스트는 또 누구여)

파벨과 카오스가 동일 성우였다든가 (빛과 악의 양면성을 지닌 투페이스인가!!!)

레이라의 그 깨는 목소리가 루인의 것이었다든가 (하긴 루인도 깨긴 했어. 근데 페라키아는 나름 어울렸던 듯도)



실버울프와 윌더왕과 라그와 도 카니가 동일 성우였다든가 (실버 울프 어쩔)

키리카제와 대머리 보젤이 동일 성우였다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츠와 디오스와 지크하르트가 동일 성우였다든가 (볼츠가 때린다! 지크하르트는 피한다!)


저것 말고도 주역 성우들도 뭔가 한 마디씩 했을 텐데 그것도 알려주면 더 재미있었을 것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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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를 몰아 36화 클리어! 드디어 진 엔딩 보다!! 

분명 20년 전에도 봤을 텐데 왤케 새로우냐.


35화 끝날 때 즈음에 다른 게임 구경한답시고 에뮬 환경설정을 약간 손댔더니 화면이 깨끗해졌다.

아니 왜 그걸 새턴용 1부터 시작해서 3이 끝나도록 몰랐던 거지 --; 



후일담이 시작되기 직전에 흘러나오는 루시리스의 독백을 듣고 이 게임 3화 때 진정한 오프닝이라면서 스킵도 안 되는 독백과 노래가 5분 여에 걸쳐서 나왔다는 게 기억났음. 씨부엉. 

아무튼 루시리스의 독백으로 시작해서 독백으로 끝나는, 일종의 동화 같은 판타지를 연출하고 싶었던 듯.







이리하여 길고도 길었던 랑그릿사3 플레이 끝.

끝나고 난 감상은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 만든 게임은 아니라는 건데, 무엇보다도 직업 간 밸런스가 너무너무 황이더라.

특히나 30판 이후론 주먹 쓰는 치들은 출발자리에서 제자리걸음만 하고 마법사님들이 다 알아서해주실거야 였다.

법사들이 전열에 서서 연속스킬(이게 3을 망친 주범이 아닐까)로 메테오 + 텔레포트만 써대면 알아서 보스들이 원킬로 죽어주시는데 어딜 감히 주먹들이 나서느냔 말이다.

그나마 날아댕기는 놈들은 법사님들 거니실 때 옆에 있는 잡몹이나 없애주는 활약이라도 했지 주먹들은... 크흑.

그 주먹들도 아무도 수병으로 간 놈이 없었다는 것도 문제.

1, 2는 강제적으로 바다를 건너는 스테이지가 한 번씩 나와줘서 수병들이 활약할 때가 있었는데 3은 그런 것도 없었음. 덕분에 디오스는 수병 버리고 끝까지 활잡이로 활약했다는 전설이..



이렇게 3을 끝냈으니 다음은 법사만 잘났고 비병 초반은 존나 약하다는 4로... 어째 3이랑 느낌이 비슷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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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3를 끝내고 4나 그로우랜서를 시작해볼까 싶어서 다시 잡았는데...

..근데 공략대로 했는데 프레아가 점프를 하더라. 헐.

도대체 왜 이럴까 싶어서 17판을 다시 하고 돌아왔는데 또 점프. 아니 이년이?!

프레아를 먼저 패면 안 되므로 옆에 딱 붙어서 때려봐, 때려봐 라며 깐죽대는 것도 힘들단 말이다 이년아. ㅠㅠ

그렇게 두 번을 실패하고 나서 잠시 심기일전. 공략집을 다시 확인하고 아예 프레아 나오는 판만 싹 다시 해볼까 싶어서 7판을 갔다가 또 똑같은 이유로 짜증.

예전에 3를 첫클한 후 바로 봉인한 이유가 이놈의 프레아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사람 속을 뒤집어놓네 이년이.


도저히 안 돼서 호감도 만땅으로 올려주는 액플을 튀겼는데 그래도 점프. 아니 도대체 왜!!!!


그러다가 이벤트 하나를 빼먹은 게 생각나서 다시 17판으로 GO. 지난 두 번은 프레아와 바로 교전을 벌이는 바람에 처음 조우했을 때의 대사가 안 나왔었는데 혹시 그게 문젠가 싶어서 이젠 아예 조금씩 게다리 걸음으로 접근.

다른 부하들 전멸 안 시키게끔 조심하면서 찔끔찔끔 접근하는 것도 참 쉬운 일은 아니더라능... -ㅅ-


결국 보람이 있었는지 갑자기 둘이 나불거리기 시작하면서 이벤트 발생.

일단 급한 불은 껐는데 문제는 그 다음. 또 다시 프레아 년 옆에서 깔짝대면서 날 때려봐! 때려보라고! 를 외쳤는데, 의외로 프레아는 쉽게 때리는데 왜 디하르트 새끼가 원킬을 못하니 ㅠㅠㅠㅠ

아무리 리셋해도 원킬을 못해서 또 스트레스 팍팍 받다가, 다른 애로 피를 좀 깎아줘도 트리거와는 상관이 없지 않을까 싶어서 같은 턴에 순서가 빨리 돌아오는 마법 사용자로 먼저 살짝 지져준 후(전체 마법도 안 돼고 단일 마법으로만) 디하르트로 마무리한 다음 재빨리 31판을 후다다닥 텔레포트 + 메테오 샤워 + 프레아 허그로 끝냈더니...




기다렸다는 듯 실은 내가 어릴 적에 사냥을 갔다가 길을 잃었는데 어쩌구 저쩌구 씨불랑 셔불랑 갑자기 대사량이 터져나오더라능.

이야 정말 그 동안 수다 떨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사람들 뻔히 쳐다보는 앞에서 잘도 지껄이더라. 어휴 ;ㅅ;





그러니까 이 아가씨의 경우만 희한하게 트리거 적용이라서 호감도도 높고 이벤트도 다 봐야 살릴 수 있다는 건데, 아니 뭐 그럴 수도 있지.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시오리처럼 누구 한 명은 꼬드기기 어려워야 게임할 보람도 있겠지.

있겠지만... 아니 이 아가씨를 살려야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니, 이런 거지 같은 아이디어는 대체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 거임? 저 아가씨가 주인공도 아니고, 저 아가씨 생사랑 스토리의 진 엔딩도 아니고 진 스토리 여부를 묶어놓으면 다들 저 가엾은 아가씨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플레이할 거라고 생각했나?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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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3 중반즈음 엘스리드의 초대 국왕 지크하르트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파사의 검과 융합, 앞으로 이 세계를 빛의 힘으로 꾸려나갈 멋들어진 검 랑그릿사를 만든다는 내용이 나온다.


...인데, 별 생각없이 이 판을 넘긴 후 "와, 쉬운 스테이지니까 한 번 더 하면서 애들 레벨 좀 정리해야징~" 이라며 다시 해본 결과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나오더란.





랑그릿사 시리즈를 통틀어 1을 제외하면 갈수록 제시카&루시리스의 사기단 레벨이 올라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왕국 마술사에 불과했던 제시카가 알고 보니 루시리스의 화신, 혹은 아바타였고 이들이 수호하는 엘사리아 대륙....의 라카스 왕국 영토는 훗날 바르디아 왕국으로 넘어가면서 완전히 루시리스의 하수인이 되어버리고, 루시리스의 가호를 받지 않는 다른 나라는 내 알바 아니며 나의 주적은 오로지 카오스가 다스리는 벨제리아... 쩌구쩌구쩌구.


보젤 편을 들어 카오스의 가호를 받는 것도 싫지만 루시리스의 가호도 만만찮게 싫구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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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2부터 있었던 오마케 시나리오? 비밀 시나리오? 암튼 이걸 플레이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는데, 뒤로 갈수록 오마케에 집착해서 그런지 갈 수록 재미가 없어지더라.....는 넘어가고 시리즈의 완결이라고 볼 수 있는 3편에서 1, 2의 주인공들을 한꺼번에 등장시켜줘서 좋았다.

(데어의 패왕 루트인가에서 지크하르트랑 레딘이 나온다지만 난 MD용 2에서 SS용 3로 바로 넘어가서 모르거덩)





MD용 랑그릿사는 용병을 8명까지 고용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2부터 6명으로 줄어들어서 전투의 통쾌감이 예전만 못하더라능... 그 점이 불만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이들 지적했었나부다. 거기다 10:0으로 끝나는 확률도 훨 줄고. 흑.




원래 MD용 랑그릿사는 캐릭터가 사망하면 진짜로 끝이었다. 즉 한 번 죽으면 다신 안 나온단 소리.

안 그래도 극악한 난이도를 더 극악하게 만든 요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씨봉 저것 때문에 손이랑 알버트를 안 죽게 만드느라 혈압이 무지 올랐었던 것 같다. 

근데 데어 랑그릿사의 영향 때문인지 드라마틱에디션에서는 1도 2처럼 변해버렸더란 ;ㅅ;




슈패미용으로 개발된 데어 랑그릿사는 (비록 캐릭터 일러는 거지 같지만) 분기가 있다는 점이 제일 획기적이었던 듯.

나무위키에 의하면 랑그릿사1도 원래는 분기로 기획했었나 본데 그놈의 용량 땜시 포기했다나 뭐라나.

생각해보니 MD용 2는 그 당시엔 대용량인 4메가였었다.

(100메가 쇼크, 네. 오. 지. 오!!! 라는 광고가 생각나네) 




누가 조상과 후손 아니랄까봐 대등한 정신연령 보소... ㅋ

애들 생김새가 MD용의 윈도우창과 매우 달라서 당시에도 당황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와서 보면 아마 PC엔진판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다.

(근데 나므랑 크리스는 또 왜 일러스트여)






지금 와서 다시 보고 개뿜은 장면. 원래 랑그릿사3 테스트버전에는 일부 남자한테도 고백이 가능했었다는데 정식 발매판에선 삭제되었다고 한다. 야루나, 커리어소프트....!!

생각해 보니 그로우랜서에서도 남자 엔딩이 가능했었줴. 근데 왜 삭제했을깡. 진심 궁금하당.


근데 엘윈이 훗날 디하르트의 진짜 핏줄 레온을 슥삭할 걸 생각하니 마냥 웃을 수만은 없구먼 ;ㅅ;




그리고 국내 PC판에서는 용량 때문에 삭제됐다는 각 캐릭터 퀴즈 문제



셰리의 질문은 내가 어느나라 공주이냐는 것이었는데.




저 아가씨 옆에서 그런 퀴즈를 맞히려니 좀 부끄럽더라능...

디하르트의 느물거리는 표정 좀 보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저렇게 변태처럼 대답해주면 나므가 엄청 부끄러워한다. 귀엽....♡




다른 아가씨들과는 달리 혼자만 진지한 리아나.

2 엔딩에서 랑그릿사가 어찌 되었느냐고 묻는데 순간적으로 봉인되었다를 선택할 뻔...

...저기서 알하자드와 함께 하늘로 사이좋게 날아간 랑그릿사가 왜 4에서 뜬금없이 란디우스네 고향 교회에 현자의 수정이라는 형태로 장식되어 있었던 것인가. 본격 루시리스 흑막설.




제작진의 크리스 편애가 여실히 느껴지는 순간.

힐 경험치가 없는 MD판에서 크리스 키우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오 써글

퀴즈를 맞히면 딴 사람들은 능력치 향상에 도움되는 씨앗을 주는 반면 쟤는 1에서 지가 쓰던 크로스를 준다.

당장 팔아버려 ㅋ



뭐, 저런 식으로라도 전편의 주인공들과 히로인들을 보여줘서 반가웠다.

아쉽게도 3이 시리즈를 좇망의 기운으로 몰고가는 바람에 후속작들이 죽쑤고 말았지만 그러지 않았더라면 후속작들이 이어지며 역대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을까. (설마잉)

 

 

 

이렇게 보니 1편의 히로인이었던 크리스는 레딘의 심장을 맞추어 일국의 왕비가 되었고, 나므는 꿩대신 닭이라고 란스의 심장을(이 경우는 진짜로 화살을 쐈을 지도!) 맞추어 카르자스 왕국의 왕비가 되었(다는 말은 없지만 란스가 나라 세웠댔으니 자동적으로 왕비됐겠지 뭐)는데 2편은....

빛의 후예루트에서도 리아나의 고백을 받아들여야 리아나와 맺어지는데다 4, 5편에서 바르디아 왕국의 후손 이야기가 없는 걸로 봐선 대가 끊어졌다고 봐도 무방, 셰리는 루트에 따라선 엘윈에게 고백했다가 속공으로 차인다(킁).

뭐냐 뭐가 문제냐. 빛의 후예가 문제냐 엘윈이 문제냐.

 

 

 


정설로 전해지는 주인공과 짝짜쿵되는 히로인은

 

1편은 레딘 = 크리스

2편은 엘윈 = 리아나

3편은 디하르트 = 프레아

4편은 란디우스 = 안젤리나

5편은 시그마(베르너) = 람다(마리안델)


이라는데 이게 뭐 연애시뮬도 아니고 꼭 여캐와 맺어져야하는가! 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 또한 재미인 만큼 이왕이면 마음에 든 여성캐릭터와 맺어지는 게 좋지 아니한가.

그런 고로 정설이 아니라 내가 미는 여캐는 2편은 셰리, 3편은 리파니, 4편은 레이첼, 5편은 클라렛 정도일까.

 

근데 진짜 뒤로 갈 수록 마음에 드는 여캐가 없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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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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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랑그릿사3는 그 독특한 시스템으로 인하여 주인공을 어떤 직업으로 보낼까, 파티원을 어떤 직업군으로 만들까하는 고민이 대폭 다운된 대신 역대 최대의 히로인 후보들을 거느린다는(4는 분기별로 다르니깐 뭐), 사나이라면 누구나 꿈꿀만한 파라다이스적인 무엇인가가 가득 펼쳐지는 그러한 별천지......라고 보기엔 히로인 후보 5명의 외모며 개성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너무 처진다.

까고 말해 발매 당시에는 다들 너무 예뻐서 누굴 골라야할지 모르겠다가 아닌, 척 봤을 때 도저히 정이 가는 애가 없다였기 때문에 생김새만으로는 내 취향에 근접한 루나를 선택했었던 기억이 난다.

(어디까지나 생김새만. 성격은 절대 내 취향 아니었다.)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새로이 플레이하려니 매 시나리오마다 "대장님의 엿같은 지휘 능력에 구역질이 납니다."라는 경멸어린 눈초리로 날 쳐다볼까봐 가슴이 두근반세근반해대는 통에 도저히 루나를 (두 번 다시) 선택하고 싶진 않고.

해서 일단 넓은 마음으로 새롭게 히로인을 뽑아보려고 이리저리 뒤져본 바, 결국 일본 공략 페이지에까지 도달하게 됐다.


한마디로 그냥 긁어왔단 소리 ㅋ


ヒロインシステム攻略・好感度変化一覧

 ヒロインシステムについて、各女性キャラの、選択肢による好感度変化をまとめ
ました。これで意中のヒロインを間違い無く射止めて下さい(*^^*)。基本的にキャラ
毎にまとめてみましたので、嫌いなタイプのコには、とことん嫌われてみるのもいい
でしょう(笑)。


 -略記解説-
  T…ティアリス
  R…リファニー
  L…ルナ
  S…ソフィア
  F…フレア
  ◎:好感度+2,○:+1,
  ××:好感度-2,×:-1,無印:変化無し

---------------------------------------------------------------------------
▼ティアリス▼

1.1面クリア後(陥落した浮遊城、そして死んだ父を想う彼女に対し)
    ×笑顔を見せて/○ジェリオールが…/×おいて行くぞ!

2.3面にて、ギルバートがグロブに戦闘を仕掛けると○。
    コティへの攻撃、及び、ティアリスからの戦闘開始は×。

3.4面クリア後(市民を西へ誘導した主人公へのイヤミに対し)
    ムッとする/素直に謝る/×すねる

4.?2面開始時(自分以外はみんな女の子だったらいいなとか思ったんで
    しょ?という問いに対し)  ×その通りだ/それは気のせいだ

5.11面の隠しアイテム取得時、彼女を生け贄にすると×。

6.21面クリア後(親を亡くし、一人淋しく落ち込む彼女に対し)
    こっちへおいで/○俺がいるじゃないか/×もう忘れろよ

---------------------------------------------------------------------------
▼リファニー▼

1.4面、リファニーへ接近。この時点で市民が生きていれば○。

2.4面クリア後(仲間に加わる、という事に対し)
  よろしく頼む/○女性に戦わせるのは…/×何も言わない

3.?1面(ギュードン屋の客引きに対し)
  ×教えないとケガするぞ/楽しみは取っておこう

4.?1面モンスター全滅後(ルナの案内役申し出に対し)
  ×いやだ/わかった

5.9面クリア後(帝国四将軍は手ごわそうだ、という話に対して)
  ×勝てるだろうか?/○だが負けられない/楽勝さ!

6.29面開始前(ヴェルゼリア城前で不安がる彼女に対し)
  1.○重大だな/×気楽にいこう!/らしくないぞ!
                   (↑これのみ、もう一度3択)
  2.言い過ぎたよ/◎ゴメン、ゴメン/××本当の事だ

7.31面クリア後(落ち込む主人公をなぐさめてくれる彼女に対し)
  大丈夫だよ/○…ごめん/×放っておいて
 ※.フレア死亡の場合のみ発生

---------------------------------------------------------------------------
▼ルナ▼

1.MAPクリアを手際よく行うと、「見事な采配でした、○○○様」という
  お褒めの言葉と共に好感度アップ○。逆に攻略を手こずっていると、好感
  度ダウン×。但し、お褒めの言葉を頂ける可能性の有るのは、シナリオ5
  ~30の間のみ。

2.5面、敵伏兵の方から先に登場させ(MAP中央の山脈をプレイヤーキ
  ャラが越えない事)、かつ、その時点で彼女が生存していれば○。

3.7面1ターン目開始後(一点突破すべき、という戦術の勧めに対し)
  ×そんな事はない/○そのつもりだ/わかった

4.11面フェラキア出現後(敵の伏兵を予測出来なかった彼女に対し)
  ○気にするな/×君ほどの人が困るな/黙っている

5.15面クリア後(ダークナイト陽動を進言する彼女に対し)
  なるほど/×わかりきった事だ/○さすがだな

---------------------------------------------------------------------------
▼ソフィア▼

1.勝利条件が「敵の全滅」でない限り、MAP上の敵を全滅させる度に、
  「全滅させる事はなかったのでは…」のセリフと共に好感度ダウン×。
  但し、それは人間に対しての事であり、魔物兵に対してはこの限りでな
  い。

2.10面ソフィア救出後(敵に対し治癒魔法を使用する彼女に対し)
  無事でなによりです/×敵に情けは無用だ/○優しいんですね

3.10面(主人公がソフィアに接近(ケー・ツカイロ説得を依頼時))
  石をもらってくれ/○君を守るためだ/何もない

4.12面(窮地に陥る父を想う彼女に対し)
  急ごう!/○大丈夫だ/×厳しいな…

5.23面(西に追いつめられた村人達を見て、不安がる彼女に対し)
  わかってるさ/×一体どうすれば/○大丈夫だ

---------------------------------------------------------------------------
▼フレア▼
 彼女は少々特殊な攻略をしいられます。
 また、2周目プレイ上では、6面,16面でダークナイトと戦闘する事が出来ます
 が、彼を倒してしまうと彼女の好感度は下がる様です。注意。

1.7面での戦闘
  ・ディハルトとフレアが接近すると会話(説得行為)
  ・フレアが主人公を攻撃すると会話(説得行為)
  ・主人公がフレアを攻撃×
    ・フレア以外全滅×

2.7面クリア後(幼少回想シーン、「もう会えないの?」という問いに対し)
  ○ごめんよ/×その通りだ/今まで楽しかったよ

3.14面での戦闘
  ・フレアと接近(ディオスを引き渡せという要求に対し)
   彼は渡せない/(説得行為)剣をひけ、フレア/×力ずくでも止めてみせる
  ・フレア以外全滅(ねばる彼女に対し)
   ×落ち着かせる/×受けて立つ/(説得行為)戦う理由をたずねる
  ・主人公がフレアを攻撃×

4.16面開始時(何のためにラフェルに単身来たのかの問いに対し)
  ○君に会うために/×ダークナイトと戦うため/友人が心配で

5.17面での戦闘
  ・フレアと接近(ガンとして戦おうとする彼女に対し)
   立場など捨てろ!/わからずやめ!/(説得行為)悩みを言ってくれ!
  ・フレアが主人公を攻撃(貴方には負けてばかり…という彼女に対し)
   ××あきらめるのは良くない/○フレアと戦いたくはない/
   ×無駄な事はやめてくれ!
  ・フレアを撃破
   俺たちの勝ちだ/×無駄な事はやめろ/○何故そこまで…
  ・主人公がフレアを攻撃×
  ・フレア以外全滅×

6.31面
  ・主人公がフレアを説得。ここまでの(説得行為)を全てこなし、かつ、
   好感度が規定値を上回っていれば仲間に。(全て○の選択を選んで
   いれば間違いないです)

7.32面
  ・2ターン目開始時(ウィルダー王の乱心ぶりに対し)
   まったくだ/○理由があるはずだ/手遅れかも/×あれが本性か
  ・主人公がウィルダー王に接近(ウィルダー王を斬れ、という彼女に対し)
   そうだな/○…いいのか?/×俺には出来ない
  ・フレアがウィルダー王を攻撃×

8.33面にて、フレアがラグに攻撃を仕掛けると○。
  が、フレアが倒されると×。

---------------------------------------------------------------------------
▼好感度が2人以上絡んでくる選択▼

1.4面(さっきは何故西へ逃げろなどと?というピエールの問いに対し)
  ただの冗談/実は方向オンチ(R○,T×)/仲間の方向感覚を試した

2.?1面(ギュードンを誰に食べさせるか)
  自分だけ(T&R&L×)/女の子だけ(T&R&L×)/
  全員(T&R&L○)
 ※.食事代が足りない時(T&R&L×)

3.10面クリア後(ソフィアが仲間に加わるという事に対し)
  みんな、行くぞ!(T○,他×)/無理するな、ソフィア(T&S○,他×)/
  ソフィアに期待するよ(R&S○,他×)/
  ゲートを解放しなければ(R&L○,他×)/何も言わない(全員×)

4.?2面にて「3人で戦う」を選択した場合、メンバーから外したキャラは
  好感度ダウン×。

5.13面クリア後(破邪の剣についての問いかけ)
  ティアリス(T○,他×)/リファニー(R&L○,他×)/ルナ(L○,他×)/
  ソフィア(S○,他×)/レイラ(全員×)

6.16面開始前(ラフェルの街にてプレゼントを買える)
  ティアリス/リファニー/ルナ/ソフィア(以上、対象者は◎,その他は×)
  /買わない(F○)

7.18面クリア後(子爵救出よりも残敵を壊滅すべき、というルナの進言に対し)
  ルインの事を考えろよ(L&S×)/仕方ない…(T&R&S○)/
  その通りだな(S○,R×)

8.19面クリア後(レイモンド子爵救出作戦を不安がるルインに対し)
  俺に任せろ!(T&R○,L×)/大丈夫だ(L&S○)/
  やるだけやってみよう(全員×)

9.19面の隠しアイテム箇所で「愛」を選べば、全員の好感度アップ○。

10.21面エマーリンクと主人公接近(ボルツを破ったそうだな?という問いに)
  見事な最期だった(R&L○)/黙っている/楽な相手だった(全員×)

11.21面クリア後(一時休戦の会談時の自分の意見)
  賛成です(L&S○)/反対です(T&R○)/わかりません(全員×)

12.23面にて、ギルバートがグロブに攻撃を仕掛けると全員の好感度アップ○。
  が、ギルバートが倒されると全員ダウン×。

13.23面クリア後(口論する3人の誰の肩を持つか?)
  ティアリスだ(T○)/リファニーだ(R○)/ソフィアだ(S○)/
  ルナに振る(全員×)

14.24面(アルテミュラーの休戦協定申し出に対し)
  休戦協定を結ぶべき(T×)/徹底抗戦を主張(T○,L&S×)/
  何も言わず、任せる
※.24面終了後、ティアリスの好感度が低いと、走りだして行ってしまう。
  ある程度の好感度を保持していれば、主人公の意見に納得してくれる。

15.26面にて、霧風がフェラキアに攻撃を仕掛けると全員の好感度アップ○。
  が、霧風が倒されると全員ダウン×。

16.27面開始前(偵察隊よりの、待ち伏せされているという報告に対し)
  だが、大丈夫だ(T&R○)/気をつけよう(L&S○)/
  ダメかも知れない(T&R&L×)

17.27面にて、霧風がフェラキアに攻撃を仕掛けると全員の好感度アップ○。
  が、霧風が倒されると全員ダウン×。

18.28面にて、ギルバートが倒されると全員の好感度ダウン×。

---------------------------------------------------------------------------

 そして33面クリア後、ティアリス/リファニー/ルナ/ソフィア/フレアへの
 告白シーンへと……。さぁ、結果は!?


개별적으로 흩어놓는 공략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게 랑그릿사3 관련 공략 중에선 제일 상세한 듯하니 ;ㅅ;

사실 다섯 명을 동시에 공략 가능한 비법도 이미 알았지만 심정상으로 그게 말이 되냔 말이다.

카사노바도 아닌데 다섯 명 동시 공략이라니! 

...라고 써놓고도 막상 시나리오를 하게 되면 프레아 나왔을 땐 주인공으로 공격하면 안 되고 전멸시켜서도 안 되고, 루나의 환심을 사려면 무조건 초반에 시나리오를 끝장내야하고, 티아리스는 언데드류와 격돌시키면 안 되고, 소피아 때문에 적군 전멸 스테이지가 아니면 무조건 하나는 남겨놔야하고, 리파니를 위해서는 엔피시를 살려야하고..

......아썅. 이게 무슨 마님들 비위맞추는 게임도 아니고 이게 뭐람.


조금 전에 아군 레벨 올린답시고 페라키아 나오는 스테이지를 타임 슬립으로 한 번 더 클리어한 후에 "아차차! 소피아 때문에 전멸시키면 안 되는데!!!" 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 이제 와서 소피아는 포기해? 라고 체념하기에 이르렀는데.

헌데 소피아 관련 공략을 보니 "소피아는 승리조건이 전멸이 아닌 스테이지에선 전멸시키면 호감도 떨어짐. 단 '인간 한정'." 이라고. 

헐, 과연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사제님이시구려. 허허허허허허허

어쩐지 "당신에게 실망했어여" 라는 말이 안 나왔다 했지. -ㅅ-



뭐 그리하여 아직은... 초반이지만 아직은 저 성질 예민한 다섯 아가씨의 비위를 전원 다 맞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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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순이
,

제국의 이상편을 클리어한 후에 패왕의 길을 약간 깕작대다가 마족에게는 힐이 없다는 걸 알고서 내팽개침. (힐도 없다니 까불고 있어)

그리고 간만보다가 포기했던 랑그릿사3를 과감하게 시작....한 건 좋은데 이상하다. 분명 새턴판으로 플레이했던 게임임에도 하나하나가 새롭다?!

(분명 예약 걸어놨다가 홀로그램 카드 주는 초회판까지 샀건만)





이렇게 시작은 해놨으니 별 일 없으면 무사히 마치거나....;;;



...그나저나 히로인은 누굴 선택한다지.

예전에는 루나를 골랐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럴 필요는 없지 싶고...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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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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